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란 갑자기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증상인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이죠. 이러한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처럼 심한 불안 발작 증세가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매우 힘들어 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고, 초기 치료시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랍니다.
공황장애 원인은 무엇인가요?
공황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신경생물학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뇌 구조 및 기능의 문제 즉,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또는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구조의 이상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과로, 음주, 카페인 과다섭취 등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 역시 공황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아래 항목 중 4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 공황장애라고 진단내릴 수 있습니다.
1. 반복적으로 예상치 못한 공황발작이 나타난다.
2. 한달 이내에 공황발작이 다시 나타날까봐 두려워한다.
3. 공황발작 시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
4. 공황발작 후 다른 사람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까봐 걱정한다.
5. 공황발작 동안 다음중 적어도 두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박동수 증가, 땀흘림, 떨림, 호흡곤란, 질식감, 흉통, 흉부압박감, 메스꺼움, 복부불편감, 어지러움, 비현실감, 통제력 상실 혹은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두려움, 감각이상증, 오한 혹은 열, 지각이상증, 자제력상실 혹은 미쳐버릴 것 같은 두려움)
6. 공황발작동안 아래 행동 중 네 가지 이상이 나타난다.
(비현실감, 자기통제력 상실,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거나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 마비감, 몸이 떨리거나 흔들리는 느낌, 뜨겁거나 차가운 느낌, 진땀 흘림, 속이 불편함, 구토감, 현기증,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손발 저림, 화끈거림, 얼굴 붉어짐, 두통, 어지럼증, 기절할 것 같은 느낌,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빈맥, 심계항진, 발한)
공황장애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공황장애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약물치료는 항우울제 계열의 약물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약 복용 초기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재발률이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약이기 때문에 졸음,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복용시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용량과 종류를 선택해야하며,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인지행동치료는 왜곡된 사고방식을 교정하고 회피하려는 습관을 변화시키는 훈련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공황장애 증상은 어떤것이 있나요?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강한 불안이나 공포를 경험하는 정신 건강 장애로, 다양한 신체적인 및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강한 불안 또는 공포: 공황장애에서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고 강한 불안 또는 공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의 심각도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2. 심장 박동 증가 또는 불규칙 심박: 공황장애 발작 중에는 심장이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뛸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이 과도하게 자극되는 결과입니다.
3. 호흡 곤란 또는 짧은 숨: 공황 발작 동안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숨이 차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슴 압박감과 함께 호흡 속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신체 증상: 공황장애 발작 동안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땀이 많이 나거나 손과 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러움, 오한, 두통, 소화 장애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현실 감각 손실 또는 분리감: 공황장애 발작 중에는 자기 혹은 주변의 현실을 분리된 경험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주변 사물, 인물에 대한 감각이 희미하거나 변형된 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공황장애의 발작 시기와 주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다른 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공황장애의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증상을 평가하고, 필요한 검사 및 진단을 수행하여 공황장애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황장애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병이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가와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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